21쉐어스가 꼽은 XRP를 지금 사야 할 4가지 이유

    XRP 투자 전망 관련 이미지

    스위스계 자산운용사 21쉐어스가 XRP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자사 리서치 노트를 통해 지금 XRP를 주목해야 할 이유로 네 가지를 꼽았는데, 규제 리스크 해소부터 공급 구조까지 그 근거가 제법 구체적이다.

    1. 법적 리스크가 사라졌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오랜 소송전이 마무리되면서 XRP를 둘러싼 가장 큰 불확실성이 걷혔다. 증권성 논란 때문에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거나 기관 투자자들이 거리를 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법적 리스크를 이유로 XRP를 피할 명분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게 21쉐어스의 판단이다.

    2. ETF가 유동성을 받쳐준다

    현물 XRP ETF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시장에 두터운 유동성이 형성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보유 물량 중 1억 5,380만 달러어치를 매도했을 때도 시장이 이를 무리 없이 소화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대형 매물이 나와도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만큼 매수 기반이 두꺼워졌다는 의미다.

    3. 숫자로 확인되는 실사용

    XRP 렛저에서 발생한 온체인 거래대금은 누적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리플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RLUSD의 거래량도 16억 달러에 달하고, 렛저 위에 올라온 토큰화된 국채 규모는 40억 달러 수준이다. 단순한 투기 수요를 넘어 실제 결제·정산 인프라로 쓰이고 있다는 근거로 21쉐어스는 이 지표들을 제시했다.

    4. 엄격하게 관리되는 공급량

    XRP는 발행 당시부터 1,000억 개로 총발행량이 고정돼 있고, 그중 1,400만 개는 이미 소각됐다. 비트코인처럼 채굴로 공급이 늘어나는 구조가 아니라 상한선이 명확한 만큼, 희소성 측면에서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숫자만큼 낙관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다

    21쉐어스의 분석이 온통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XRP 자체의 가격 흐름은 최근 들어 신통치 않았고, 리서치 노트에서도 이 점을 굳이 감추지 않았다. 규제 리스크 해소와 인프라 성장이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뜻이다.

    핵심 요약

    • 리플-SEC 소송 종결로 XRP의 최대 규제 리스크가 해소됐다
    • 현물 ETF 유동성이 두꺼워져 대형 매도 물량도 무리 없이 소화
    • XRP 렛저 누적 거래대금 5,000억 달러, RLUSD 거래량 16억 달러
    • 렛저 위 토큰화 국채 규모 40억 달러 수준
    • 총발행량 1,000억 개 고정, 1,400만 개 소각으로 공급 관리 엄격
    • 다만 최근 가격 흐름 자체는 부진, 낙관론과 별개로 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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