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LDR
- 체인링크 가격이 하루 새 8.2% 오른 9.47달러를 기록했다. 현물 거래대금은 114.89% 늘었고, LINK의 7일간 상승폭은 13.48%까지 커졌다.
- LINK 선물 미결제약정은 15% 늘어난 6억 8,597만 달러, 파생상품 거래대금은 하루 만에 140% 늘어난 9억 7,304만 달러를 기록했다.
- 체인링크 보유자 수는 사상 최고치인 396만 명에 달했고, 활성 주소 수는 4,800개로 두 배 늘었으며, 대형 거래도 네트워크 전반에서 증가했다.
- 미카엘 반데포프는 랠리를 따라가기보다 9.20달러나 8.60달러 아래 눌림목 진입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10.87달러와 11달러를 저항선으로 짚었다.
체인링크 가격은 8월 15일 8.2% 오른 9.47달러를 기록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대형 코인들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다. LINK는 7일 기준으로도 13.48% 올랐는데, 현물 거래대금과 파생상품 활동이 동시에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다. 하루 거래대금은 114.89% 늘어 5억 1,584만 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70억 9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15% 늘어 6억 8,597만 달러를 기록하며, 활성 계약에 대한 참여가 더 두터워졌음을 보여줬다. 미카엘 반데포프는 LINK의 차트 흐름을 “경이롭다”고 평가하면서도, 지금 뒤늦게 추격 매수하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대신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이 지지선까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9.20달러나 8.60달러 아래로 밀리는 구간을 잠재적 진입 지점으로 짚었다. 두 시나리오 모두 앞으로 며칠간의 장세를 염두에 둔 것이다.
체인링크 가격, 거래대금과 ETF 자금 유입에 힘 받는다
체인링크 가격은 거래대금이 2억 4,130만 달러였던 시점에 8.85달러 부근에서 처음 9달러에 다가섰다. 현재 LINK는 9.47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하루 거래대금은 5억 1,500만 달러를 넘는다. 이 변화는 돌파 시도에 트레이더들이 반응하면서 참여가 얼마나 빠르게 늘었는지를 보여준다.
파생상품 활동도 현물 수요와 함께 강해졌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 따르면 선물 거래대금은 140% 늘어 9억 7,304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6억 8,597만 달러에 이르러, 이번 움직임에 레버리지와 유동성을 더했다. 미결제약정 증가는 상승 탄력을 뒷받침할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반전이 오면 청산 위험도 함께 커진다.
체인링크 보유자 수는 사상 최고치인 396만 명을 기록했다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가 밝혔다. 활성 주소 수도 약 2,450개에서 4,800개로 두 배 늘었다. 이 수치들은 참여가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지만, 대형 지갑이 실제로 사들이는지 파는지까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체인링크는 2021년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53달러보다는 여전히 83.4%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트레이더 겸 크립토 인플루언서 Ali Charts(@alicharts)는 8월 14일 트윗에서, 체인링크 보유자 수가 전 세계 기준 사상 최다치를 새로 썼고 가격도 강세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지금이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션에서는 100만 달러가 넘는 거래도 늘었다. LINK가 인근 저항선에 도전하는 사이 이런 고래(대형 투자자) 움직임이 시선을 끌었다. 다만 거래 규모만으로는 자금 흐름 데이터 없이 매집인지 분산인지 가려낼 수 없다.
전통 투자상품 쪽에서도 수요가 확인됐다. 비트와이즈 CEO 헌터 호슬리는 자사 체인링크 ETF에 주간 기준 약 150만 달러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크립토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던 시기에 나온 자금 유입이라, LINK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는 걸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였다.
체인링크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외부 가격 정보, 각종 기록, 그 밖의 현실 데이터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역할 덕분에 탈중앙화 금융과 토큰화 자산 전반에서 폭넓게 쓰인다. 이번에 되살아난 거래 활동으로 체인링크 가격은 과거 상승을 여러 번 가로막았던 구간에 다시 다가섰다. 이 구간을 이번엔 뚫어낼 수 있을지가 다음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LINK 트레이더들, 눌림목 진입가와 11달러 목표가를 주시한다
반데포프는 당장 시장에 들어가기보다 두 가지 매매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최근 저점을 살짝 훑고 지나가는 데 그치는 경우다. 비트코인이 6만 1천 달러까지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LINK는 9.20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반데포프는 이 구간을 11달러를 향한 진입 지점으로 본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크립토 시장 전반이 더 약해지는 경우를 가정한다. 이 경우 반데포프는 8.60달러 아래에서 롱 포지션을 고려하며, 목표가는 똑같이 11달러로 잡는다.
체인링크 가격은 이제 10.87달러 부근의 구조적 저항선과 마주하고 있는데, 이는 반데포프가 짚은 목표가와도 가깝다. 이 저항선을 뚫고 오르면 최근 박스권 상단을 넘어서게 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71.89까지 올라, LINK는 흔히 말하는 과매수 구간에 들어섰다. RSI가 높다는 건 상승 탄력이 강하다는 뜻이지만, 그 뒤에 조정이나 횡보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LINK는 일봉 기준으로 큼직한 양봉을 세 개 연달아 만들었다.
또 다른 지표도 체인링크 가격을 뒷받침한다. LINK의 시가총액 대비 실현가치(MVRV) 비율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 비슷한 MVRV 골든크로스는 2024년 11월 155% 랠리와 2025년 7월 85% 상승을 앞두고도 나타난 적이 있다.
다만 과거 사례는 참고 자료일 뿐 예측이 아니다. 시장 구조, 비트코인 방향성, 레버리지 수준은 사이클마다 다르다.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체인링크 가격은 2021년 5월 기록한 53달러 부근의 사상 최고가보다 여전히 82% 낮다.
9.90달러나 10.87달러 부근에서 상승이 꺾이면 다시 반데포프가 짚은 진입 구간으로 관심이 쏠릴 수 있다. 반대로 저항선 위에서 일봉이 단단하게 마감되면 관심은 11달러 쪽으로 옮겨갈 것이다. 비트코인이 변동성 장세 속에서 현재 박스권을 벗어난다면, 선물 포지션이 어느 쪽 시나리오든 움직임을 더 키울 수 있다.